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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개장/ 마차진 백도 물치 초도 대진 켄싱턴해변 가격 시설 비교/ 가성비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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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7-1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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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1일 속초 여행을 다녀왔다 우린 무계획 여행을 좋아해서 숙소만 예약하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 살펴보고 그냥 감..ㅋㅋㅋㅋㅋ 근데 운도 좋게 딱 우리가 간 날 해수욕장이 개장한 날이었다 금요일이라 그래도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다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별로 없다.. 너무 신나게 돌아다니면서 놀아서 사진 찍을 정신도 없었음..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았음 강원도 바다는 여름에 굉장히 잔잔하다고 한다 여름에는 제주도나 남해가 파도가 세다고 근데 금요일에는 파도가 센 편이었다

오빠가 마음에 드는 사진도 찍어줌 오빠가 하도 바다 수영 노래를 불러서 알았다고 하긴 했는데 머리는 물에 안 들어갈 생각이었음 그래서 풀메 하고 갔는데 파도가 너무 세서 그냥 물싸다구 맞고 폐인 됨 ㅋㅋㅋㅋ

해수욕장 개장 때 물놀이를 해본 적이 엄청 어릴 때 말고는 없어서 아무 준비도 안 한 우리는 일단 파라솔과 썬배드를 빌렸다 일단 요약해서 정보부터 정리하자면

속초해수욕장

파라솔 만원 썬배드 1개에 만원 구명조끼 1개에 만원 2명이라 총 5만원에 빌렸다 근데 돗자리 있으면 썬배드는 굳이 없어도 돼서 돈 아낄 수 있음 대여 시간은 그냥 문 닫을 때까지다 17시 30분 코인샤워장 있고 앞에 동전, 지폐 교환기 있음 현금인출은 편의점에서 가능 속초아이 건물 씨유?앞에 ATM 있어서 2만 원 인출했는데 수수료 1300원 나왔다 카카오페이 어플만 있어도 카드 없이 현금 인출 가능하다 샤워장에는 당연히 샴푸 등 용품 없으니 챙기는 거 추천 야외 샤워장도 코인으로 운영됨 해수욕장에는 안전요원 당연히 있고 파라솔 대여했는지 감시하는 인력도 있음 대여하면 번호표 주는데 마음에 드는 자리 골라서 번호표를 파라솔에 걸어두면 된다 참고로 주차는 바로 뒤에 있는데 유료 다 3~4시간인가 놀았는데 4000원 나왔다 만차 시 바로 옆에 임시주차장도 있다 가격은 동일하다

파라솔이 작긴 했는데 햇빛 때문에 모래 엄청 뜨거울 정도라 대여하는 거 추천 흐린 날에는 돗자리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았다 참고로 파라솔 존은 개인 그늘막 설치 금지 다 옆쪽에 설치 할 수 있는 구역 있음

나는 차박러라 차에 용품 웬만한 건 항상 있어서 경량 테이블 가져 갔는데 너무 편했다

사실 차에 의자도 있었지만 소금물에 젖은 채로 헬리녹스 의자에 앉기 싫어서..ㅋㅋㅋ 썬배드 대여하니 편하긴 했다

파도 너무 세서 진짜 쳐맞는 느낌이었다 ㅋㅋㅋ 몸을 가눌 수가 없음 근데 너무 재밌었다 이날 이후로 파도타기에 중독 됨.. 새로운 취미를 찾게 됐다 구명조끼 입고 들어가서 파도 타니까 너무 재밌네 시간 엄청 빨리 간다

속초해수욕장은 속초아이가 있어서 너무 예쁘다

더블루테라호텔 너무 마음에 들었던 숙소 에어비앤비로 예약했다 금-토인데 83000원으로 성수기인데도 저렴하다

1.5룸이다

엄청 깨끗했고 넷플릭스, 유튜브 시청 가능 세탁기도 있어서 물놀이 하고 온 옷 세탁 가능했다 건조대도 있어서 싹 말리고 옴 해수욕장 샤워장에서 모래만 잘 털고 와서 빨래 하니까 너무 개운했다

테라스에서 속초해수욕장도 보임 방에서도 보인다 걸어갈 수 잇는 거리이긴 한데 완전 코앞은 아니라 난 차 타고 다녀옴

다른 방도 몇 개 있는데 평수 다양하다 우린 밤에만 숙소에서 놀아서 1.5룸으로 했는데 꽤 크고 조리도 할 수 있고 테라스, 소파, 세탁기 등 모든 점이 마음에 들었다 주차는 미리 등록해주는데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다 진입로나 주차 자리도 너무 좁지 않고 괜찮았음 건물에 편의점도 있다 아..! 하나 별로인 게 있었다 여기 방이 엄청 많은데 엘레베이터가 3대라.. 기다리는 게 좀 오래걸렸다 ㅜㅜ

갑자기 짬뽕 땡겨서 배달 시켰다 육회도 시켰는데 존맛이었음 내가 어딜 가든 공용 식기 쓰는 거 안 좋아해서 차에 있던 스노우피크 컵도 갖고 옴 ㅋㅋ 소파에 앉아서 넷플릭스로 영화 보면서 맛있는 음식이랑 술 마시니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올드보이 다시 봤는데 겁나 집중해서 봄

야경도 멋있었던 숙소였다 참고로 여기 나랑 아무 관련 없고 그냥 내돈내산 추천임 ㅋㅋ

다음날 해장하러 속초아바이신다신 순대국 맛있다고 해서 갔지만 순대국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었는데 존맛 오빠도 완전 맛있다고 했다 ㅋㅋ

마늘 맛이 많이 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흔한 맛은 아니면서 깔끔하고 너무 맛있었다

냉면도 다른 곳보다 좀 더 맛있었다 결국 서울 오기 전에 한 번 더 감 ㅋㅋ 다음에 속초 오면 또 가자고 하면서

가게 앞에서 본 고양이 너무 귀여움

신다신 가는 골목길 너무 분위기 있네

가게 근처에 항구 있는데 배도 탈 수 있다 500원에 ㅋㅋ

신다신 앞에 바로 있다 간이해수욕장 여기 주차도 할 수 있음 자리 없으면 뒤쪽 다리 밑에 해도 됨 밥 먹고 나와서 보는데 너무 예쁜 해수욕장이었다 스노쿨링 하는 사람도 꽤 있었음 여기는 장비 대여는 없었다

근처에 켄싱턴해변 있길래 가봤는데 켄싱턴호텔이랑 이어져 있엇다 그래서 켄싱턴이구나 ㅋㅋ 여기는 테이블, 파라솔, 썬배드 세트로 빌려주는데 6만 원.. 구명조끼는 만 원 현수막에는 전부 다 4만 원이라고 써있는데 잘못 쓴 거라고 했다^-^.. 일부러 안 고친듯..

확실히 다른 해수욕장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긴 했지만 대여료 오바임 그래서인지 속초해수욕장은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여기는 주말에 다시 갔을 때도 한적한 편이었다 여기는 켄싱턴호텔 야외 샤워장(무료)에서 모래 털고 켄싱턴 사우나 들어가서 씻어야 하는데 13000원이라고 한다 호텔쪽에 편의점도 있고 시설은 괜찮은데 은근 비용이 많이 든다

2인 기준 자리+구명조끼 6만 원 샤워비 26000원 =8만 원..

참고로 바다 바로 앞 공터같은 데 주차할 수 있고 주차비는 무료다

여기도 파도가 꽤 세서 물놀이는 재밌을 것 같았다

갑자기 카페 ㅋㅋㅋ 오빠가 가고 싶었던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 울산바위가 보이는 카페 시그니처 한 잔에 8000원이지만 맛있었다

인테리어 엄청 특이하고 예뻤는데 사람이 많고 편한 느낌은 아니라 금방 나왔다

고성 마차진해수욕장 감 ㅋㅋㅋ 엄청 돌아다녔는데 차로 다니면 다 가깝긴 하다 고성은 진짜 한적했는데 마차진에만 사람이 미친듯이 많았다.. 여기는 예전에 인스타로 본 적 있는 곳인데 실제로는 더 예뻤다 지형이 특이함

근데 사람이 말도 못하게 많았다..

여기는 무료로 개인 텐트 설치 가능 하다 평상은 5만 원 에 대여할 수 있다 구명조끼는 따로임 바로 위에 있는 주차장 주차는 종일 5000원이라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관리인이 없었다 주차장쪽에 화장실, 샤워실 있었다 샤워실은 돈 받는 분 앞에 계셨고 코인 아님 앞에 발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었다

내가 갔을 때 평상 설치도 계속 하고 있었다

사람이 미친듯이 많음...ㅋㅋㅋㅋ 여기는 파도타기도 가능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노쿨링도 가능하다 바위가 너무 멋있었다 근데 진짜 자리가 다닥다닥임..

마차진해수욕장은 취사가 가능해서 고기 구워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사람 너무 많아서 초도해수욕장 옴 사진은 못 찍었는데 이국적인 느낌의 방갈로가 있어서 와봤다 근데 내가 갔을 때는 아직 개장을 안 한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해변에 사람도 거의 없었다

대진5리해수욕장 여기도 나름 괜찮아 보였는데 파라솔 대여는 없고 평상 대여만 있었다 4만 원이었나.. 사람이 많진 않았다 뒤에 카페 갔는데 여기 2층이 뷰가 엄청 좋았다 ㅋㅋ 원래 이날 서울 올라가는 거였는데 가다가 다시 속초로 돌아왔다 ㅋㅋㅋㅋㅋ 바다 수영 또 하자고.. 밤에 도착해서 차박하기로 함 백도해수욕장 주차장(무료였음)에서 차박했는데 차박하는 차가 꽤 많았다 여긴 바다 바로 앞에 크게 캠핑장도 있는데 예약이 빡셀 것 같았다 근데 물놀이하기 너무 좋아 보였다 완전 바로 앞이라 백도해수욕장도 평상 대여만 있는데 5만 원.. 샤워장 3000원인가 4000원이가 하고 도어락 있었다 다음 날 보니 파도도 별로 안 세고 규모도 작고 그냥 그래서 다른 해수욕장으로 이동했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양양 해수욕장 갔는데 평상만 있었고 4만 원에 구명조끼 만 원 이었다 작년에는 만 원에 파라솔도 빌려줬는데 이번에 가보니 없어짐.. 안내판에서도 삭제 됨 ㅜㅋㅋ 여기도 분위기는 좋아 보였다 주차도 바다 바로 뒤라 가깝고 무료임 샤워장은 3000원이었다 물치해수욕장 도 들려봤는데 여기는 평상이나 구명조끼 대여가 없고 서핑 대여만 있었다 여기 주차장이 바다 바로 앞인 데다가 차 뒤에 나무 테이블이 있어서 굳이 평상 대여 안 해도 구명조끼만 빌릴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없었음 ㅠㅠ 그리고 다들 서핑만 하고 있었다.. 차박하기는 너무 좋아 보였고 갈 때마다 하는 사람들 많이 봤다

결국 다시 속초해수욕장으로..ㅋㅋㅋ 짜장밥 포장해서 왔다 속초해수욕장은 엄청 넓게 해수욕장이 되어 있는데 3공영주차장쪽은 사람도 좀 적고(그래도 많긴 함) 놀기 좋다 파도도 세고 가격도 저렴함 속초아이도 예쁘고.. 그리고 임시주차장쪽 끝 라인은 차박, 차크닉하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그늘인데다가 바로 앞이 나무숲임

전날 돗자리 샀어서 이번엔 썬배드 대여 안 하고 파라솔이랑 구명조끼 2개만 빌려서 3만 원 들었다 근데 해수욕장 건너편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명조끼 7000원에 대여해주더라

이 날은 날씨가 흐렸지만 그래도 아주 잘 놀았다

여기가 야외 샤워장이고 코인이다

모래만 털고 숙소 가서 씻는 사람들은 야외에서 샤워하더라 나는 실내 샤워장에서 씻었고 신다신 또 들렸다가 서울 왔다 이번에 무계획으로 갔다가 바다수영에 완전 빠져서 직접 해수욕장 여기저기 엄청 많이 가봤는데 놀기에는 속초해수욕장이 제일 편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해수욕장

대표번호054-620-8962